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정보 검색을 하니 얼마 전에
어도비 맥스 2023이 출시되었다는 따끈따끈한 소식이 올라와 있더군요,
"혁신과 놀라움"포토샵이나 동영상 관련 프로그램들은 비약적인 발전을 했습니다.
생성형 AI 수준은 아니지만 로컬에서 운용하는데 아주 효과적인 기능들이 대거 탑재되어 있습니다.
포토샵은 어메이징 그 자체이고요.
여전히 CS6 만 써야 하는 제게는 부러움 그 자체입니다.
일러스트 위주 작업만 하고 인쇄를 목적으로 제작하다 보니 장비들과의 호환성을 위해 CS6를 써야 하는 제게는 먼 나라의 이야기이지만 그래도 머지않아 새로운 장비를 마련해서라도 어도비 맥스의 세계를 접해보아야겠습니다.
그 정도로 매력적인 발전을 했다는 의미이지요.
다행히
Adobe MAX 2023 에 포함된 Adobe Illustrator 2024 Updates 는 소개된 자료를 잠시 살펴보았는데 아직은 베타 버전이라 그런지 단순한 창작과 편집 위주만 지원하네요.
두들, 스케치, 트로피컬 같은 비교적 단순한 형태의 일러스트 결과물이 주를 이루고요.
예술적인 작품은 위에 소개한 피카소풍의 이미지들을 생성해 낸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익히, 잘 알려진 이미지 형태를 재구성하는 수준이고 뭔가 새로운 디자인 스타일을 창조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거기까지 발전하면 정말 그림 그리는 사람은 할 일이 없어지겠지요.
벡터는 비트맵과 차이가 많아 포토샵 만큼 멋지고 드라마틱한 변화는 당분간 어려울 것 같습니다.
포토샵은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던데 기존 고가의 유료 필터에서 지원하던 기능은 물론 편집의 끝판왕답게 놀랍고 황홀한 효과를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편집의 영역을 넘어 새로운 창작을 준비하는 단계가 된 것 같습니다.
그림을 못 그리고 편집이 서툰 분들도 이제 텍스트를 지원하니 프로그램 사용법만 익히면 편집 디자인은 쉽게 퀄리티 있는 작업이 가능할 것 같네요.
반면 일러스트레이터는
초고용량 작업을 해야 퀄리티 있는 자료가 나오는데 일반 컴퓨터가 감당해 내지 못할 것이고
결정적으로 실물로 제작해야 하는 장비들과 호환성에 있어 문제가 될 수 있겠네요.
지금도 CC 버전에서 작업된 결과물을 제대로 인쇄하지 못하는 장비들이 많거든요,
현재 제공될 예정인 베타 버전에서 제공하는 퀄리티 수준이라면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여기서 제작되는 디자인 파일들은 용량도 작고 단순하거든요.
물론, 새로운 버전의 필터나 효과를 사용하여 제작한 경우라면 여전히 인쇄의 영역에서는 호환이 어려울 거고요.
위에 소개한 수준의 퀄리티가 나올까 기대했는데 아직은 먼 것 같습니다.
"태극과 삼태극 그리고 태극기를 연상시키는 골드 이미지"
이런 키워드에 결과물은 어떤 모습일까 궁금합니다.
저는 22세기 세계의 중심이 된 한국을 상징하는 멋진 상징물을 연상하며 제작한 편집 디자인인데
이런 키워드에 어도비 일러스트레이터가 text to ai 로 멋지게 표현하는 날이 오길 기대해 봅니다.
원래는 이 이미지를 소개하려고 했는데
밤낮 가리지 않고 그렸으나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보여 추가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추후 소개되는 자료는 이 자료와 좀 다를 것 같네요.
문양 소개의 끝판왕답게 방대한 스케일을 자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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